코로나 방역대책의 하나로 시행 중인 캐나다-미국 국경봉쇄 조치가 또 연장되었습니다.
캐나다정부는 11월 18일 "국민의 안전과 이익이 최우선 과제"라며 12월 21일까지 국경봉쇄가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양국 정부는 코로나가 확산되던 지난 3월21일 관광·쇼핑 등 비필수 목적의 국경 통행금지 조치를 도입하고 이후 한 달 단위로 연장해 왔으며 무역차량의 통행과 임시근로자 및 의료인력 왕래는 계속 허용되어 왔습니다.
한편 11월 17일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'스노우버드'들에게 올 겨울엔 미국 남부 여행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.